청년 고용 정책 중에서 대표적인 정책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있습니다. 두 사업은 비슷해 보이지만 지원 주체와 대상, 지급방식, 혜택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두 제도는 각각 청년과 기업에게 다른 혜택을 제공하므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정책의 차이점과 청년과 기업 각각의 활용 전략을 함께 살펴봅니다.

🧩정책 추진 배경
1. 청년내일채움공제
내일체움공제는 청년 근로자에게 적립식 목돈을 지원하는 제도로, 최대 1,2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기간(2~3년) 동안 근속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중소기업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이중 효과를 가집니다. 정부와 기업, 청년이 함께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일자리도약장려금은 정규직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주요 목적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청년을 채용한 후 근속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됩니다.
📊정책 비교 도표
지원 방향에 있어 내일체움공제는 청년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도약장려금은 기업에 채용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 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핵심 항목별로 비교하여 도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분 | 청년내일채움공제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
---|---|---|
정책 유형 | 청년 개인 지원 중심 | 기업 채용 지원 중심 |
지원 대상 | 만 15~34세 미취업 청년 | 만 15~34세 미취업 청년 (고용보험 無) |
참여 기업 | 중소·중견기업 | 중소·중견기업 (최근 3개월 고용 증가 필요) |
지원 방식 | 청년이 2년간 근속 → 1,200만원 이상 수령 | 기업이 청년 6개월 유지 시 연 1,200만원 지급 |
청년 수혜 금액 | 최대 1,200~1,600만원 본인 수령 | 청년 직접 수령 없음 (간접적 안정성 확보) |
지원 주체 | 고용노동부 + 중소벤처기업부 | 고용노동부 |
신청 시기 | 입사 후 6개월 이내 신청 | 채용 후 3개월 이내 신청 |
🎯활용 전략
✅ 청년에게 유리한 선택 전략
자산 형성 원한다면 → 청년내일채움공제
- 장기 근속이 가능하고 목돈 마련이 필요하다면 내일체움공제가 유리합니다. 정규직으로 2년 이상 일할 의향이 있다면, 본인 부담금 300만원으로 최대 1,200~1,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목돈 마련 + 장기근속 경력도 확보 가능합니다.
단기 취업·경험을 우선시 한다면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대상 기업
- 장기근속 의사가 없거나 일단 경력을 쌓고 싶은 경우, 해당 장려금 지원 기업으로의 입사 시 상대적으로 채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기업의 활용 전략
우수 청년 유치가 목표라면 → 청년내일채움공제 활용 기업임을 홍보하세요.
- 청년 입장에서 공제금이 인센티브가 되므로 채용 매력도가 높습니다.
채용비용 부담이 크다면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적극 신청
- 1명당 최대 1,200만원을 받아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다만, 고용 증가 조건과 청년 고용유지율 등 사후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와 활용 팁
내일체움공제 활용 사례
- IT 스타트업 재직 김○○씨: 3년 근속 후 3,000만원 수령, 결혼자금으로 활용
- 제조업체 근무 박○○씨: 2년 적립 후 2,400만원 마련, 추가 교육비로 활용
도약장려금 활용 사례
- 중소 디자인 회사: 5명의 청년 디자이너 채용, 총 6,000만원 지원금 수령
- 바이오 스타트업: 신규 채용 인력 3명 채용비용 절감, R&D 투자 확대
최근 2024~2025년에는 두 정책 모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고용 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연관 질문 3가지 & 답변
Q1. 두 정책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나요?
A1. 불가능합니다. 동일한 청년과 동일 기업의 조합에서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Q2.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 중 이직하면 공제금은 어떻게 되나요?
A2. 1년 미만 이직 시 본인 납입금 일부만 환급, 1년 이상이면 일부 수령 가능합니다. 단, 전체 공제금은 받지 못합니다.
Q3.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기 위한 기업 조건은 까다롭나요?
A3. 최근 3개월 고용 증가,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청년 고용보험 미가입 등이 필수 요건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사후관리와 행정 절차가 요구됩니다.